온라인 카지노 사기 · 피해 실화 · 2023-12-29
중1 때 친구 추천으로 시작… "따게 만들어 놓고, 환전은 안 해줘요"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이 시작됐을 때였습니다.
중학교 1학년 민수(가명)는 친구 추천으로 도박 사이트를 알게 됐습니다.
처음엔 사다리 게임, 그다음엔 바카라였습니다.
"학교에서는 거의 10명 중 4명이요."
친구를 데려오면 '꽁머니'를 줬습니다. 아이스크림, 치킨 쿠폰도 줬습니다.
가입만 하면 정보가 팔려나갔고, 홍보 전화가 하루에 수십 통씩 왔습니다.
민수의 아버지는 구조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대부분 따게 만들어놔요. 20만, 30만, 50만 원. 그러면 환전을 안 해 주죠. 롤링을 하라고 합니다."
딴 돈을 받으려면 돈을 더 넣고 더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다 결국 안 주는 경우가 많다고 했습니다.
큰돈이 나가면 '서버 점검'으로 막아버린다고도 했습니다.
민수는 끊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홍보책 전화가 또 왔습니다.
"그냥 죽어버리는 게 차라리 낫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아버지가 홍보책에게 항의하자 협박 전화가 돌아왔습니다.
민수는 지금 상담센터를 다니며 이겨내는 중입니다.
경고 신호
- 친구 추천 보상, 공짜 머니, 기프티콘
- 딴 돈을 받으려면 '롤링'을 더 하라는 조건
- 고액 환전 때 갑자기 '점검'
교훈
"딸 수 있게 만든 구조"는 나를 붙잡기 위한 설계입니다.
힘들다면 혼자 버티지 말고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국번 없이 1336)에 연락하세요.
출처: 노컷뉴스(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친구 권유로 중1 때 시작해 도박 중독… 10명 중 4명이 했다"」 (2023-12-29)
https://www.nocutnews.co.kr/news/6070703 (2026-10-29 접속 확인)
출처
- "친구 권유로 중1 때 시작해 도박 중독… 10명 중 4명이 했다" · 노컷뉴스(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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